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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미군, 호르무즈 해협 100% 통제...이란 봉쇄 엄격히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란이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로가 열려 있다"며 "호르무즈를 통제하는 쪽은 미 해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2026. 8. 11.
지난 6월 20일 오만 북부 소도시 카사브에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 남측 상황.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란이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로가 열려 있다"며 "호르무즈를 통제하는 쪽은 미 해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고 "우리가 통과를 허용하고 싶은 선박만 통과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다소 복잡하다며, 이란이 가끔 기뢰를 부설하지만 우리는 그걸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은 이미 해협 전체에 대한 기뢰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9일 미국이 중동 지역에 20여 척의 군함을 배치하고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미군은 상선 55척의 항로를 변경시키고 2척을 무력화하는 한편 2척에는 미군이 승선해 검문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후세인 모하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은 9일 이란의 전략은 적이 이란의 모든 조건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인정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